처음 보러간 배구경기 흥국생명VS도로공사
축구,야구 및 스포츠 2009/02/02 04:36 |오른쪽분이 롱다리님 ㅎㅎ
오른쪽분이 롱다리님 ㅎㅎ
사람들 모이는 곳에 먹거리가 따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으레 그렇듯 비싸기만 하고 맛은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곳이 많다. 내가 치르는 것이 음식값인지 자릿세인지 헛갈린다. 전망 좋은 곳에서 분위기 잡는 거야 뭐 기어코 뜯어말릴 일은 아니겠지만, 아이들 데리고 하루 나들이 나온 서민들 주머니를 배려해주는 맛집도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안동국시
고층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자리잡은 안동국시의 모든 음식맛의 근원이자 기본은 사골육수에 있었다.

입맛을 당긴 건 안동국시보다는 또 다른 안동 고유의 음식, 안동국밥이다.
한 줄 요약 :: 안동국시는 그 독특함을 한 번쯤 맛볼 만 하다. 다음에 또 찾는다면 안동국밥을 먹게 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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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시 :: 02-732-6493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종각방향으로 100m,광교사거리(모전교)로 꺾어지는 코너 커피빈이 있는 빌딩 지하. |
황소고집
앞으로는 청계천 물이 도도히 흐르고 뒤로는 종로2가 강북 중심 건물이 늘어서 있는 첨단의 공간에, 어울림을 찾아봐야 전혀 어울릴 것이 없는 이 집 앞은 점심 시간이면 늘 긴 줄이 선다.

청계천 나들이 길, 그저 수수한 한 끼 밥을 드시려거든 이 집이 좋겠다. 폼 잡을 외식은 아니지만, 실속이 있고 정감이 있다. 청계천의 역사 만큼이나.
한 줄 요약 :: 서민의, 서민을 위한, 서민에 의한 착한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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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고집 :: 02-722-5247 : 종각역 4번 출구 - 피아노거리 끝 청계천을 따라 좌회전하면 10m쯤 위치. |

경북집
이 집 무척 유명하다고 하던데...
순대 한접시와 모듬전 大 한 접시면 두세 명 막걸리 안주로 충분하겠다.
진짜 제대로 된 대폿집 참고로 1호집의 지하보다 오히려 2호집의 실내가 술마시는 분위기는 딱이다.

한 줄 요약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싼 맛의 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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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집 :: 02-275-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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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 전주식당

식당 입구에 그저 '만원부터'라고 걸린 현수막 뿐이다.
푸짐한 광어회 한 접시와 매운탕까지 모두 해서 단 돈 2만원이다. 둘이 먹기엔 많고 3-4명이서 술을 곁들인다면 푸짐하다고 할 만한 양이다.
그래, 광어 한마리에 9,900원 하는 식당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그정도 싼 가격엔 그닥 놀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제주산 광어의 빛깔을 보면 그저 이곳이 가격대비 적당한 맛으로 그저 회 맛 봤으니까 됐지? 하는 부류의 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늘을 넣지 않아 시원한 맛을 지키면서도 풍부한 국물맛을 보여주는 지존급 매운탕.
한 줄 요약 :: 은둔고수 발견의 기쁨. 맛과 가격과 인심의 뿌듯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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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전주식당 :: 02-2265-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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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 등심

오라이 등심은 청계천 주변에서 가장 '잘 나가는' 먹거리의 스펙타클을 제대로 보여주는 광장시장 먹자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다.

정말 맛있는 음식점은 곁들여 나오는 야채나 밑반찬 하나까지 다 맛있다. 자리잡자 마자 내주시는 식혜 한 컵. 적당히 달콤하면서 감칠 맛이 난다.

사진에 보이는 냉면 대접에 담아나온 것이 2인 분의 등심. 불판을 두 개 반 정도 채울만한 양이다.
또 하나의 비장의 카드가 있으니 바로... 꼼장어다.

갓 껍질을 벗겨나온 살결에 '싱싱'이라고 씌어있는 듯 한 꼼장어를
먼저 불판에 초벌 굽다가 가위로 썰어 양념을 버무려 다시 굽는다.
한 줄 요약 :: 패밀리 비즈니스의 모범 사례적인 풍경. 온 가족의 친절이 분명 음식 맛에도 영향을 끼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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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 등심 :: 02-2279-8449 : 돼지등심 특수양념구이(동그랑땡) 200g 8천원 / 자연산 꼼장어구이 200g 1만원 / 삼겹살, 생돼지목살 8천원 / 소갈비살 소금구이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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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할매 원조닭집


감자 한 덩이 문 중닭 한마리가 간이수영장에 잠겨 있다.


한 줄 요약 :: "술 줘!" "소주요?" "아, 그럼! 여기 양주는 없잖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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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할매 원조닭집 :: 02-2275-9666 : 닭 한마리 1만 3천원 / 감자,국수사리 2천원 / 떡사리, 공기밥 1천원 |
유정식당
인근의 상인들이 가장 맛있다고 손꼽는 식당.
이런 골목 안에 들어앉아 있으니까. 동평화 건물 뒷 골목이다.
한 줄 요약 :: 많은 메뉴 수가 말하듯 음식마다 살짝 들쑥날쑥하는 맛의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평균치를 상회하는 맛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일본/중국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맛이라는 사실도 참고할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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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식당 :: 02-2232-5727 : 게장백반 1만원 / 김치/된장/청국장 목살찌개 1만원 / 계란찜,탕 종류 5천원 |
영광 할매곱창
곱창하면 으레 신림동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깻잎을 듬뿍 넣어 순대와 함께 양념장에 볶아낸 것을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대충 그 맛이 그 맛이거니 하고 때깔 좋아 보이는 곳에 들어가 먹게 마련인데, 소 곱창도 그렇지만 돼지 곱창 요리 역시 주재료인 곱창의 신선도는 물론 그것을 만지는 사람의 손 맛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삽겹살집 서문도식당과 같은 공간을 쓰며 간판을 나란히 하고 있다.
바깥의 철판에서 초벌로 볶아온 곱창볶음을 테이블 위에서 천천히 지져가며 먹는다.
볶음에 넣은 양념이 접시에 딸려나오는데, 그것을 찍어 상추에 요렇게 쌈 싸먹어도 맛있다.
한 줄 요약 :: 돼지 냄새가 나지 않는 깔끔함과 살집도 비교적 두툼한 곱창이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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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할매곱창 ::
: 야채곱창 7천원 / (양념,소금)구이 곱창(막창) 8천원 / 순대곱창볶음 8천원 / 소곱창 1만 2천원 |
대중옥
53년 된 해장국집이란다. 처음 그 자리에서, 오래되고 천장도 낮은 그 집 그대로, 가마솥 한 번 옮기지 않고 53년이라면 그만한 내공이 간직되고 있으리라는 짐작은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게다.
옛날엔 청계 8가인 이곳에 찾아온 손님들이 왕십리까지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는 이 곳.
그 흔한 현수막이나 사진 한 장 없이 명성을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대중옥의 대표메뉴는 선지해장국이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있었던 선지해장국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일단 테이블 위에 내온 뚝배기를 접하는 순간 뿜어내는 그 강력한 기운에 긴장하게 된다. 우선 고기는 한 점도 없고 사골과 잡뼈에 우거지만 넣고 끓인 국물은 진득하니 한 자리를 지켜온 세월을 말해준다. 그리고 선지. 그동안 먹어왔던 선지가 아니다.
한 줄 요약 :: 커다란 가마솥에서 뭉클거리며 피어오르는 증기조차 맛있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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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옥 :: 02-2293-2322
: 선지해장국 4천원 / 설렁탕 5천원 / 추탕 7천원 / 갈비찜 3만원 / 24시간 영업. |
다음의 함께여는 세상 이라는 까페의 처사님의 글을 퍼온것임
어시장 이란곳을 빼고는 다 가본 곳이라 퍼왔는데 처사님의 평가가 대체로 정확한듯...
하지만 안동국시는 최근 예전의 포스만 못하고 오라이는 가격이 너무 올라 가벼운 지갑에 무리가 ㅠㅠ
우리의 호프인 황소고집과 경북집은 역시 쵝오~
그리고 솔직히 닭한마리는 충무로 등나무가 더 나은듯한 느낌이 있음...
나중에 시간나면 꼭 포스팅 해야쥐 ㅎㅎ
유정식당과 곱창집역시 가본적은 있으나 딱히 기억에 남거나
꼭 다시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들정도의 집은 아니라고 생각됨
마지막으로 대중옥은 몸보신에 쵝오!!!
갈비찜에 깍두기 국물을 잔뜩 부어 약간 매콤하게 만들면 특유의 느끼함과 비린내가 사라져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음 ㅎㅎㅎㅎㅎ
조만간 상구렐라, 카슬옹과 함께 가야겠음 ㅎㅎㅎ
전남드래곤즈 기사목록기사제공 : 전남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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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월드컵경기장 안간걸 다행으로 생각해!
생각난다 ^_ ^~